NHN,니키타와`카로스`러시아서비스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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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4
NHN(대표 김상헌) 한게임(대표 정욱)은 글로벌 게임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러시아 게임업체 니키타온라인과 MMORPG 카로스온라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카로스온라인의 미주, 유럽 지역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한게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제 3시장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러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게임은 이번 계약이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을 통해 미주, 유럽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인지도를 확보한 카로스의 또 다른 해외진출이란 점에서 주목할만하다고 설명했다.
니키타온라인은 1991년에 설립된 러시아 최초의 컴퓨터 게임업체인 ‘니키타컴파니’에서 독립 진출한 러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업체다. 현재 100여 개의 자체개발 게임과 50여 개의 해외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2009년 미국, 유럽 등 GSP를 통해 해외시장에 첫 포문을 연 카로스는 지난 4월 상용 서비스에 돌입하고,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현지화 작업으로 안정적인 유저 풀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 실시 후 최고 동시 접속자수 2만7천명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거두어 서비스의 안정성도 확보된 타이틀이기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욱 한게임 대표는“카로스의 성공적인 러시아 진출을 위해 MMORPG서비스 경험이 많은 현지 게임사와 협업하여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올해 말 게임을 첫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로스는 화려한 액션과 뛰어난 타격감, 실시간으로 지형이 변화되는 독특한 변형 시스템과 더불어 동서양을 넘나드는 풍부한 세계관,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국내 게이머는 물론 국외 게이머들에게도 공식 서비스 전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더게임스 임영택기자 ytlim@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