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온라인 개발팀을 독립시키고 퍼블리싱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한 YD온라인이 3인칭 슈팅(TPS) 기대작 건독온라인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YD온라인(대표 유현오)은 이노시드(대표 박창수)가 개발한 TPS 건독온라인의 한국·중국·동남아를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 북미·유럽부터 순차적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사냥개를 뜻하는 ‘건독’은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의인화된 동물을 통해 즐기는 TPS 게임이다. 코믹하고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슈팅게임을 즐기던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TPS의 장점인 넓은 시야 확보를 통해 전략적으로 맵의 특징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로도 감소, 캐릭터와의 일체감 증진 등 기존 FPS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YD측은 건독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및 동물 캐릭터 등은 북미, 유럽, 일본 등지에서 선호하는 이미지들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강구하고 해외 진출의 포석을 마련할 예정 이라며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각 국가별 대표 견종을 캐릭터화 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이고 다양한 현지화 및 마케팅 전략을 준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준완기자 junwan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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