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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장금융위기딛고6조시대재진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9-17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2008년 가을에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고성장 가도를 질주하며 6조원 시대에 다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오는 2012년에는 게임시장 규모가 10조원대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0 대한민국게임백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 게임시장의 전체 매출액은 6조 58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의 5조6047억원에 비해 17.4%성장한 것으로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아케이드 시장이 몰락하며 무너졌던 시장 규모 6조원을 다시 회복한 것이다.

국내 게임시장은 2005년에 8조6798억원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바다이야기 사태 여파로 2006년과 2007년 연거푸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5조1436억원까지 감소했었다. 이후 2008년에 전년 대비 9.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분야별로는 온라인게임이 3조7087억 원을 달성하며 56.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유통·소비업체를 포함한 국내 전체 게임시장에서 개별 플랫폼이 50% 이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C방과 아케이드게임장을 제외한 플랫폼 단위의 게임시장만 놓고 볼 때 온라인게임의 시장 점유율은 무려 81.1%에 달한다.

이런 추세라면 2010년 게임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18.3% 성장한 7조7837억원을 기록하며 7조원대를 재탈환할 것으로 백서는 내다봤다.

특히 온라인 게임이 전년 대비 28%의 성장률을 나타내는 등 PC 게임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서는 또 이같은 성장세가 2012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2011년에 전체 게임시장은 전년대비 16.7% 성장한 9조816억원대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2012년앤 10조시대(10조8210억원)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2억408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14.1% 감소한 3억3225만 달러로 9억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이로써 2009년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게임시장은 세계 시장(1173억7200만달러)의 3.1%를 점유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작년에 국내 게임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수출액 기준)는 중국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26.5%), 미국(12.3%), 대만(8.3%), 유럽(8.2%), 동남아(6.7%) 등의 순이었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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