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TGS2010’개막…눈여겨볼4대관전포인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9-15

미국 E3와 함께 패키지게임의 미래 트렌드를 가늠하는 무대로 평가받는 2010동경게임쇼(TGS2010)가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다. 이번 TGS2010은 특히 올해로 20회를 맞아 세계 게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GS2010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콘솔VS스마트폰 ‘정면대결’=TGS는 전통적으로 콘솔 왕국으로 불리우는 일본에서 열리는 게임쇼인 탓에 닌텐도나 소니 등의 콘솔이 주류이다. 여기에 MS까지 가세해 콘솔 빅3의 신제품 경쟁은 늘 불꽃을 튀겼다. 그러나 올해는 콘솔 경쟁 못지않게 스마트폰과 휴대용 콘솔의 대결이 볼만할 것같다.


올 TGS엔 지난해와 달리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뉴플랫폼 하드웨어와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DS와 PSP 같은 휴대용 콘솔도 예년 처럼 하드웨어 신제품과 SW를 대거 선보이지만, 뉴 플랫폼 진영에서도 참신한 제품들이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키넥트VS무브, ‘동작인식 전쟁’=MS와 소니가 E3에서 부터 강력하게 밀고 있는 것이 동작 인식 컨트롤러인 무브와 키넥트이다. 동작인식 전쟁으로 묘사될만큼 두 진영은 이번 TGS에서도 정면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MS가 첫날 기조 연설을 통해 X박스360의 비전 및 사업 전략 발표에서 키넥트 관련 빅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MS는 특히 E3에서 호평 받았던 키넥트 어드벤처, 키넥트 애니멀스, 키넥트 스포츠 등의 시연 부스를 설치 ‘무브’와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MS에 맞선 소니는 초대형 부스를 통해 무브 대응 타이틀을 전시하는 무브존을 비롯해 3D 영상과 무브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3D 무브존을 마련, MS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소니는 특히 게이머들에게 무브 기기 및 20여 종의 게임 타이틀을 출품,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최고 히어로는 ‘몬헌’?=세계적인 게임쇼인 만큼 전시회를 빛낼 최고 이슈작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전문가들에 따라 이견을 보이지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작품으로는 캡콤이 PSP용으로 선보인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포터블3rd’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장기간의 개발 시간과 잦은 발매연기로 눈총을 받은 그란투리스모5도 주목받는 타이틀중 하나이다.


세가의 대표적인 IP인 소닉 시리즈의 신작 소닉칼라즈와 야쿠자를 소재로 한 액션게임 용과같이도 이번 TGS에서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의 발길을 붙들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하면 RPG명가 스퀘어에닉스는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파이널판타지시리즈 신작 파이널판타지14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95년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끈 시뮬레이션RPG 택틱스 오우거의 리메이크 판 택틱스 오우거:운명의 바퀴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 EA의 니드포스피드: 핫 퍼슈트와 메달오브아너도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온라인게임 콘솔왕국 흔들까=비록 콘솔 중심의 게임쇼지만, TGS엔 수 년전부터 한국산 온라인게임 꾸준히 선보이며 세력을 넓혀왔다. 이번 TGS2010엔 특히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에서 대거 출품, 온라인게임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이와함께 온라인게임 IP를 바탕으로 개발된 콘솔게임도 등장,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만의 감마니아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무려 8개 타이틀을 선보이며 기선 제압에 나서며, 중국은 공동관을 통해 24개 업체의 게임들을 선보이며 물량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종주국 한국은 블루홀의 테라가 첫선을 보이는 것을 필두로 서울 통상진흥원 공동 부스를 통해 라이브플렉스, 재미인터랙티브, 잉카인터넷 등 10여개 개발사의 신작이 콘솔왕국 일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