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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형모바일게임시장급성장예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9-06

SK텔레콤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서비스 열흘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따라 패킷 사용이 많은 네트워크게임이나 모바일 MMO게임 시장이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SKT는 지난달 26일부터 시행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SKT측은 지난달 14일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계획 발표 이후 가입자가 이전 하루 평균 7천명에서 1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바람을 몰고왔으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 26일 이후에는 하루 평균 1만5천명으로 늘어나는등 돌풍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T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가능한 요금제는 올인원 55, 65, 80, 95 및 넘버원(무제한형) 요금제다.

특히 최근 전체 올인원 요금제 순증 가입고객 중 올인원 55 이상을 선택하는 비중이 무려 91%에 달한다. 특히 스마트폰 신규 가입고객 중에는 70% 이상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했다고 SKT측은 설명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3%, 40대가 18%, 50대가 10% 순으로 나타나, 젊은 층일 수록 데이터 요금에 민감함을 입증했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무제한 데이터제는 요금부담 경감 등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향후 각종 모바일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이통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SKT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그동안 패킷료 부담에 따라 이용자 부담이 컸던 네트워크게임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MMORPG와 같은 유저간의 패킷 교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네트워크게임의 경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 요금만내면 이용자들이 온라인게임 처럼 추가 부담없이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게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배보다 배꼽이 큰 패킷료 부담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야하는 네트워크형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많았다'고 전제하며 '이통사들이 데이터 무제한 정액제가 일반화되고,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이 관련 게임시장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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