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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게임쇼`KSF2010`4일성황리에폐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9-05

국제 시리어스게임(기능성게임) 축제 마당으로 자리매김한 KSF2010이 4일 오후 나흘간의 숨가빴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KSF2010은 불안한 날씨 속에서도 작년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이번 KSF2010은 ‘게임에 가치 더하기, 삶에 가치 더하기(Better Game, Better Life)’는 주제에 걸맞은 우리 사회에 매우 유익한 시리어스게임이 대거 선보여 4일동안 행사장인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를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마지막날인 4일엔 주말을 맞에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줄을 이어 행사장을 방문, 체감형 중심으로 이뤄진 출품작들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작년 KSF와 달리 이번 KSF2010에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개발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는 등 한층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는 평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컨퍼런스 역시 시리어스 게임 기술과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함으로써 장차 시리어스게임 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KSF2010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요 게임업체들이 대거 불참하고 행사 운영에 다소 미숙함을 드러내는 등 적지않은 아쉬움을 남겼다.


무엇보다 게임의 역기능이 부각되면서 시리어스게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주요 게임업체들이 홍보 효과가 적고 보여줄 작품이 없다는 이유로 KSF를 외면, 안타까움을 더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스타라면 몰라도 KSF는 비용 대비 효과 보다는 인식 전환과 사회 공헌의 목적에서라도 게임업체들이 관심과 참여가 잇따라야 마땅하다며 시리어스게임이 없다고해도 일반 게임의 시리어스적인 요소라도 보여줌으로써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해야한다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지스타가 그야말로 비즈니스와 유저들을 위한 축제라면, KSF는 게임의 인식을 바꾸고, 편견을 없애는 수단으로 업계 모두가 동참해야한다며 내년 KSF2011엔 게임업계 스스로가 주도하는 진정한 축제마당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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