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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결승전이상해로가는까닭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8-30

온게임넷의 킬러 콘텐츠인 ‘스타리그’가 중국 상해에 진출한다.


온게임넷은 대한항공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을 다음달 11일 오후 6시(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WCG(월드사이버게임즈)와 같은 국제대회를 제외하고 국내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스타리그가 처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결승전이 열릴 동방명주는 높이 468m의 타워로 ‘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상하이 대표 관광 명소임에도 스타리그 결승전 같은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리그가 중국으로 가는 까닭은 대한민국의 e스포츠가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써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데다가 최근 e스포츠 열기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담당 위영광 PD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온게임넷이 탄생시킨 e스포츠 문화를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게임과 함께 e스포츠 열기가 높은 국가다. 특히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리그 팬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실제 지난 시즌 스타리그 결승전을 인터넷 생중계로 본 중국 시청자수는 2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스포츠계 관계자는 “스타리그는 그동안 프로게임 스타의 산실 역을 톡톡히해왔다. 이런 스타리그가 중국의 최대 도시인 상해에서 열린다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침체에 빠진 프로게임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온게임넷은 중국 결승전에 대비해 이번 대회 16강부터 매주 1명의 드림팬을 추첨, 중국 결승전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블리자드가 곰TV를 내세워 스타크래프트2 리그 부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의 스타리그가 중국 상해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몰이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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