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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號게임문화재단오는17일출범(상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8-12

김종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는 17일 본격 출범하는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에 공식 추대됐다. 재단 이사진은 12일 오전 비공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 전장관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던 정통 관료파다. 경기고, 서울대 법대 등 엘리티 코스를 밟은 후 공직에 입문, 문화부에서 문화산업, 관광, 공보실 등 요직을 두루 섭렵했다.


특히 관료파 출신임에도 한국관광공사 사장 시절 남다른 수완을 발휘하는 등 행정 능력과 비즈니스 추진능력까지 갖춰 문화재단 차기 이사장으로 최적임자를 평가를 받아왔다. 본보 11일자 참조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게임산업진흥원과 일부 게임업체들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재답법인 형태로 설립한 것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그래서 김종민 이사장은 공식적으로는 2기 이사장이다.


당시 재단 설립 과정에서 장관을 역임한 김이사장으로선 새롭게 출범하는 재단의 이사장을 맡는 묘한 인연을 만든 셈이다. 사실 과거의 재단은 ‘바다이야기 사태’ 직전 사행성 아케이드게임장에서 사용 가능한 지정 상품권업체로 부터 출연받은 자금을 근간으로 건전게임문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해당 상품권업체들과의 소송문제가 불거지면서 재원활용이 불가능해져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했었다.


김종민호의 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하게됨에 따라 앞으로 업계가 출연한 90억원 가량의 기금을 바탕으로 게임산업 인식 개선, 과몰입 예방, 게임미디어를 활용한 대외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셧다운제를 비롯해 각종 게임 역기능에 대한 칼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어서 게임에 대한 순기능 강조를 필두로 적극적인 사회참여 및 인식전환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정부 정책이 규제쪽으로 중심 이동되고 있어 관료계에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있는 김종민 전장관이 재단 이사장에 선임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게임업계는 물론 일반 유저들까지 재단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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