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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더위먹었나`메이플`사기메일에도무방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8-06

넥슨(대표 서민)의 최고 효자게임이자 간판작인 메이플스토리 유저 사이에 넥슨 이름을 도용한 사기 메일이 기승을 부려 유저들이 긴장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특히 10대 초중반 청소년 유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란 점에서 이러한 사기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그러나, 넥슨측은 아직까지 사태 파악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신종 사기메일 수법에 거의 무방비상태여서 눈총을 받고 있다.

본지가 취재에 들어가자 넥슨 홍보팀 관계자는 처음 듣는 내용이라며 오히려 상황을 되묻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을 타깃으로 한 이번 사기 메일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기 메일을 통해 빼내는 수법이다.

넥슨의 공지 메일인양 사칭해 유저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아이템, 게임머니 등 사이버 자산을 빼내갈 우려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직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넥슨은 부랴부랴 사태 파악에 나섰다.

메일을 살펴보면, 넥슨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메일 형식을 그대로 빌어서 사용하고 있어 치밀한 사전 계획에 의한 범죄로 보인다.

또한 고객의 계정에서 불법 사냥 프로그램(매크로)이 감지되었다라는 내용으로 메일은 시작하고 있으며, 게임 이메일주소(로그인 아이디), 1,2차 비밀번호, 계정이 속해 있는 월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등의 개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메일 마지막 부분에선 발신 후 7일 안으로 기재하시고 답장하지 않으신 경우 영구정지가 가해지며, 허위 기재 시 12개월의 정지가 가해지니 주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넥슨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대부분이 나이가 어린 10대인 점을 이용해 이런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넥슨은 이같은 일이 처음 빚어진 일이라며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신종 사기 메일로 피해를 입은 유저 신고 건수 및 사건 경위 ,피해 범위 등을 넥슨은 파악 중에 있다.

어느 정도의 피해가 있는지 현재까지 정확히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넥슨은 이런 방법으로 피해를 입은 유저의 피해 처리와 향후 예방 및 대처 방안에 대해 하루 빨리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사기 메일

[더게임스 김준완기자 junwan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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