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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온라인음악시장으로영토확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8-05

국내 온라인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엔씨소프트가 온라인 음악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했다.


그러나 엔씨의 인터넷 음악 사업은 기존 인터넷 음악 사이트와는 좀 다르다. 엔씨측은 게이머들을 위한 서비스’란 단서를 달았다. 엔씨만의 엔씨 스타일의 인터넷 음악서비스를 추구하겠다는 의미이다.


엔씨소프트는(대표 김택진)는 5일 게임을 즐기는 환경을 더욱 재미있고 다양하게 변화시켜 나간다는 취지아래 게이머들을 위한 음악 서비스 ‘24hz’(http://www.24hz.com)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상반기 이사회에서 정관을 개정, 인터넷 음악 사업 진출할 선언했던 엔씨로선 그간 물밑에서 준비해온 신개념 음악 서비스의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


BI 부터 ‘24hz’로 참신하다. 사전적 의미는 24시간을 의미하는 ‘24’라는 숫자와 라디오 주파수 단위인 ‘hz(헤르츠, hertz)’가 결합된 조합어다. 언제나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는게 엔씨측의 설명이다.


24hz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MP3 다운로드, 뮤직 비디오 감상 외에도 라디오 방송 같이 이미 선곡된 음악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서비스까지 다채롭다.


라디오 서비스란 이용자가 자신만의 선곡 리스트로 다양한 장르와 테마로 채널을 구성하면 마치 라디오를 청취하듯 채널을 선택, 실시간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별도의 선곡과 조작없이 쉽고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플레이엔씨(http://www.plaync.co.kr) 회원이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동일한 계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간단한 플래시 플레이어만 설치하면 다양한 운영체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회원에 가입하면 일정 기간 24hz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엔씨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일반 이용자뿐만 아니라 가수·DJ·음악 평론가 등 1024명의 DJ가 직접 선정, 개설한 채널을 통해 음악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후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를 진입하면 누구나 채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엔씨는 특히 리니지·리니지2·아이온 등 주요 서빗 게임 내에서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UI 도입과 모바일 기기에서도 청취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엔씨 음악서비스실 류형규 실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음악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환경을 더욱 진화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이 외에도 ▲게임 캐릭터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아바타북’ ▲아이온 내에서 이용 가능한 트위터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보이스 채팅 서비스 ‘엔씨톡’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웹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등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엔씨의 이러한 서비스는 당장엔 게이머들의 부가적 재미를 살리는 보너스 상품에 불과하지만, 일정 궤도에 진입하면 엄청난 임팩트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제하며 “엔씨가 게임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인터넷 전반으로 영토를 확장하는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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