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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여름성수철맞아대회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7-26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본격 돌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분기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업체들의 움직임이 더 가파르게 전개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와이디온라인,엠게임 등 주요 업체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신작을 출시하거나, 대형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분기 계절적인 비수기와 월드컵이라는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이들 업체는 게임업계 최대 성수기라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터닝 포인트로 삼고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네오위즈게임즈,NHN,넥슨 등 대형 업체들이 신작 출시보다는 기존 작품의 업데이트에 집중하는 '지키기' 전략에 집중하는 반면, 한빛,엠게임 등 중견업체들은 다채로운 신작으로 물량 공세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기존 작품들의 고객 충성도가 높다는 것이 최대 악재이지만, 새로운 콘텐츠와 재미로 무장한 신작을 통해 틈새 시장 공략에 성공할 경우 하반기 주도권을 되찾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이다. 한빛은 최근 오픈한 미소스를 필두로 그랑메르, 워크라이 등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빛은 동시접속자 3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소스를 필두로, 여름 시장에 초점을 맞춘 낚시 게임 그랑메르, 3인칭 슈팅 게임인 워크라이 등 독특한 작품을 통해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엠게임도 애니멀워리어즈를 앞세운 캐주얼 시장 공략과 함께 아르고를 통한 정통 RPG 시장 파이 확대에 주력한다. 엠게임은 이와 함께 발리언트 및 드래곤플라이의 작품을 엠게임 포털내에 서비스하며 전방위적인 공세에 나선다.

이밖에 와이디온라인, 위메이드, 엔트리브 등 중견 업체들은 신작은 물론 대형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 여름방학 시즌은 대형 업체들의 신작 출시가 거의 없는 가운데 중견 업체들의 시장 확대 움직임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디'며 '기존 작품과 신작들의 대결에서 누가 살아남느냐에 따라 하반기 시장 판세가 크게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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