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네트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게임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의 컨텐츠 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응모는 2년제 이상의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가능하며,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온네트 공모전 홈페이지(http://smart2010.onnet.co.kr)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하고, 10월 5일까지 작품 개발을 완료하면 된다.

온네트는 공모전에 응모된 아이디어 중 대상과 금상 1팀, 은상 3팀 등 총 5팀의 수상작을 선발한다. 대상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금상 4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25일에 발표된다.

공모전의 심사는 독창성, 게임성, 예술성, 상용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온네트 임직원과 스마트폰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온네트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창업 지원이나 취업 혜택 등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홍성주 온네트 대표는 “스마트폰 게임은 기업보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개발 영역이라고 생각해, 그들에게 창의적인 게임개발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공모전을 통해 젊은 감각과 창의력이 담긴 작품들이 커져가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온네트 공모전 홈페이지(http://smart2010.on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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