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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액션3인방앞세워북미집중공략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6-15

넥슨이 올해를 북미 시장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넥슨아메리카(대표 다니엘 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윌셔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미시장 성과 및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넥슨아메리카 다니엘 킴 대표는 “넥슨은 2005년 ‘메이플스토리’를 들고와 2년만에 매출 29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500만 달러를 벌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또한 킴 대표는 '올해 E3 출품작인 액션 3개작은 물론 ‘비앤비(현지명 팝태그)’,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리뉴얼 포털 ‘블록파티’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올해 북미 시장에서 또 다른 도약의 기회를 갖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준비했다. E3를 통해 주류 시장으로 편입하는 한편 현지에 특화된 작품의 출시로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넥슨은 북미 시장 공략의 선두주자로 ‘던전파이터온라인(던전앤파이터)’ ‘빈딕터스(마비노기영웅전)’ ‘드래곤네스트’ 등 액션 MORPG를 전면에 내세웠다.

'던전파이터온라인’은 이미 지난주 북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빈딕터스’는 다음달 중 클로즈베타테스트와 오픈베타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드래곤네스트’도 내년 초 중 서비스될 예정이다.

킴 대표는 “이들 3개 작품은 콘솔 패키지 작품 못지 않은 액션성과 프리투플레이(무료)라는 이점을 갖고 있다”며 “현지에서도 미디어와 유저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현지 개발업체들과의 광범위한 협력 및 파트너십도 추진한다. 넥슨아메리카는 최근 개최한 아이디어 공모전 ‘넥슨 이니셔티브’를 통해 북미 유명 게임업체인 서브아토믹스튜디오와 신작 공동개발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끈 ‘필드런너’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새로운 신작의 경우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지만 스마트폰용 작품들처럼 클라이언트 용량이 작거나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구동이 가능한 형태로 보인다.

또한 인수 합병에 대해서도 항상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킴 대표는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 및 인수합병 등 함께할 수 있는 개발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존 넥슨닷컴을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개념으로 리뉴얼 개편한 ‘블록파티’와 ‘비앤비’ 등도 연내 론칭한다.

킴 대표는 “이번 E3 참가를 통해 콘솔 패키지 중심의 북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단순 퍼블리셔가 아닌 향후 개발과 퍼블리싱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LA(미국)=더게임스 임영택기자 ytl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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