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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NHN,퍼블리싱恨풀기에역부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3-05

반지의제왕온라인 몬스터헌터프론티온라인의 잇딴 실패로 자존심을 구겼던 한게임이 퍼블리싱 명가를 선언하고 나섰다.

5일, NHN 한게임(정욱 대표 대행)은 제주 해비치 리조트에서 올해 퍼블리싱 라인업을 공개하는 한게임 익스(ex) 2010를 개최했다.

한게임은 이날 아틀란티카의 대형 업데이트 트로이, 온라인낚시 출조낚시왕, 2D 횡스크롤 액션 그랑에이지, 웹게임인 로스트(LOST)와 바이시티 등 기존 작품과 함께 FPS 메트로 컨플릭트, MMORPG 프로젝트 E:ST 등 7개 작을 공개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아바의 개발사 레드덕의 미공개 신작 메트로 컨플릭트와 신생개발사 폴리곤게임즈의 프로직트 E:ST였다.

정욱 대표 대행은 오늘 공개한 7개 신작과 함께 올해 오픈을 앞두고 있는 테라, 워해머온라인 등을 통해 퍼블리싱 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퍼블리싱 사업에 집중해왔던 한게임이 다시 한번 명가 선언에 나서고 있는 것은 뚜렷한 성공 타이틀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날 공개한 한게임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퍼블리싱 명가를 위한 발걸음이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크게 ▲선제적 대응의 부족 ▲ 미흡한 운영능력 ▲ 국내 시장에 한정된 서비스 등을 위기요소로 꼽고 있다.

우선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트렌드를 앞서가는 작품이 거의 전무하다. 한게임이 선보인 MMORPG, FPS, 낚시, 2D 횡스크롤, 웹게임 등은 기존 진출작들의 입지가 탄탄할 뿐 아니라 이중 MMORPG와 FPS, 웹게임은 이미 신작들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정욱 대행은 MMORPG와 FPS가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FPS의 경우 최근 2년 간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MMORPG 역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 보다는 톱 5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게임의 미흡한 운영능력도 약점이다. 한게임의 운영능력은 그동안 끊임없이 지적된 바 있다. 정욱 대행 역시 이점을 인정하며 운영능력이라면 게시판 관리, 고객 응대, 서버 관리 등 모든 것이 포함될 것이라며 올해 운영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국내시장에 한정된 서비스는 매출 확대 측면에서 넘어서야할 과제다.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넥슨 등이 국내보다 해외서 더 높은 매출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해외 서비스 능력은 한게임이 반드시 갖추어야할 요소임에 분명하다.

정욱 대행은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할 때 글로벌 판권을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 시장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글로벌 판권으 경우 해외 법인 NHN USA, 렌종, NHN 재팬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한게임의 롤은 국내에서 공한 모델을 반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더게임스 모승현기자,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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