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서수길, 박관호)의 프로 게임단 위메이드폭스 (단장 김영화)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이 9일 대만에서 개최된 ESL Season4 Asia Championship Finals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1,000(USD)를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싱가폴의 TitaNs eSports 팀을 2 대 1로 꺽고 결승에 올라,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결승에 오른 대만의 UMX 팀을 상대로 2 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다가오는 3월 독일 CeBIT에서 펼쳐질 세계 최대의 e스포츠 대회 중 하나이며 총 상금 $100,000(USD) 규모로 알려진 ESL World Championship 에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전세계 최고의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을 가리는 ‘꿈의 무대’에 출전하게 된다.

위메이드폭스 카운터스트라이크 팀 주장 편선호는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해 기쁘다.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3월에 있을 월드 챔피언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며 “위메이드 폭스를 응원 해 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기쁘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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