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게임빌,작년에컴투스보다두배이상벌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2-10

게임빌이 작년에 모바일게임 최대 라이벌인 컴투스보다 두배 이상 번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10일 지난해 전년대비 59%가량 증가한 매출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118% 가량 늘어난 136억원, 당기순이익은 124% 증가한 100억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는 컴투스에 비해 매출은 91억 작은 규모지만, 영업이익(61억원)과 당기순이익(60억원)은 컴투스를 압도하는 결과다.

특히 영업이익면에서 컴투스보다 두배 이상 많은 결과를 올려 '알짜배기' 업체란 인식을 재 확인시켰다.

게임빌의 이같은 실적은 작년 4분기 실적 강세에 힘입은바 크다. 게임빌은 지난 4분기에 매출 91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게임빌 연간 실적의 무려 40∼50%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게임빌측은 이번 실적 결과에 대해 주요 타이틀인‘프로야구’시리즈 등의 흥행과 '제노니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이에따라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30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을 제시했다.

매출 성장 보다는 이익을 초점을 맞춘 목표다. '양'보다는 '질'을 좇겠다는 송병준 사장의 경영관이 묻어나는 가이던스다.

업계에선 온라인게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컴투스와 게임빌의 외형 격차는 당분간 더 벌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컴투스가 인풋 대비 아웃풋이 큰 온라인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에 따라 게임빌과의 '이익격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과 온라인 등 멀티플랫폼 시장에 대한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회사를 빠르게 키워가고 있는 컴투스와 철저한 '실리위주'로 스텝바이스텝식 경영으로 일관하고 있는 게임빌간의 모바일업계 선두다툼 결과가 사뭇 궁금하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임영택기자 ytlim@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