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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게임6400억원매출기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1-28

지난해 웹보드게임 이용시간 제한을 골자로 한 '그린게임캠페인'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됐던 NHN이 'C9' 등 퍼블리싱 작품의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회복했다.

28일, NHN(대표 김상헌)은 2009년 4분기 실적 집계 결과 게임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5.7% 상승한 1126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2009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4467억원이며, 자회사 포함 연결실적은 6407억원이다.

지난 3분기 그린게임 캠페인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1066억원을 기록했던 NHN으로서는 1분기만에 성장세로 전환한 셈이다.

이는 'C9' 등 퍼블리싱 작품의 호조와 지난해부터 확대하기 시작한 채널링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여전히 웹보드게임이 전체 매출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라인업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밝힌 웹게임 매출 비중 66%에 비해 상당 부분 감소한 수치이지만, 지난해 말부터 웹보드 게임 채널링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실제 웹보드게임 매출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NHN은 '新맞고' 등 일부 웹보드게임을 6~7개 포털 사이트와 채널링 계약을 맺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C9'을 제외하곤 뚜렷한 상용화 작품이 없는 상황에서 4분기 게임 부문 매출이 개선된 것은 이 같은 웹보드게임 채널링에 따른 반사이익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NHN의 매출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테라', '워해모온라인'을 비롯한 대작 RPG 론칭과 함께 별도의 채널링 사이트 구축 등 매출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김상헌 대표는 '올해 별도의 채널링 사이트를 구축 중소업체들과의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퍼블리싱 라이업 확대와 함께 채널링 서비스 강화를 통해 웹보드게임 매출 비중을 점차 낮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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