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게임시장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CJ인터넷의 신작 '드래곤볼온라인'이 마침내 PC방 인기순위 '톱10'에 진입했다.

신작이 PC방 랭킹 톱10에 진입한 것은 흥행의 1차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작년 오픈한 'C9' 이후론 최근 등장한 신작중에선 처음이다.

넷마블(대표이사 남궁훈)은 21일 ‘드래곤볼’이 게임트릭스 전체 순위 10위, MMORPG 5위에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공개 첫날부터 전체 순위 12위에 랭크되며, 돌풍을 일으켰던 '드래곤볼'은 지속적인 접속률 증가세를 보이더니, 21일 마의 톱10벽을 뚫은 것이다.

CJ측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성공적인 상용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수정 사항을 반영하여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드래곤볼'이 일본산 온라인게임 최초로 흥행에 성공하고, '서든어택' 이후 이렇다할 빅히트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CJ인터넷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 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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