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온라인'은 오랜 준비끝에 내놓은 작품인만큼 성공을 확신합니다.”

CJ인터넷 남궁훈 신임사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오픈한 '드래곤볼온라인'이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속에 순항중이며, 기대가 큰만큼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드래곤볼온라인'은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수 많은 게이머들이 몰려들어 비교적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남궁사장은 “드래곤볼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만화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계속 늘 것으로 보고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사장은 아울러“씨드나인 인수는 최종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제기돼 온 인수합병 추진이 구체화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씨드나인(대표 김건)은 우수한 개발진과 '알투비트' 같은 인기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기작도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이번 인수 추진은 CJ인터넷의 글로벌 전략 및 우수 콘텐츠 확보 전략에 부합되는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씨드나인은 최근 '마계촌온라인' 오픈을 준비중이다.

한편 남궁사장은 “CJ인터넷이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향후 ‘글로벌 톱 5’ 안에 드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 CJ, ‘서유기전’ 1차 CBT 테스터 모집
• CJ, ‘드래곤볼온라인’ 14일 '오픈'
• CJ, 이천에 ‘즐거운 배움터’ 제3호 개관
• CJ, 남궁훈대표 자사주 10억어치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