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허스키익스프레스'와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2' 등 4개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허스키익스프레스'를 앞세워 내심 대상 수상을 노렸던 넥슨은 우수상에 만족했다.

이와 함께 '마그나카르타2'(PC/비디오게임 부문), '발칸엠'(아케이드/보드게임 부문), '메이플스토리 해적편'(넥슨모바일)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민 넥슨 사장은 '이 상은 개발팀에서 받아야 한다'며 '개발자들의 열정이 온라인, 모바일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연규 소프트맥스 이사는 '1탄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이었다'며 '비디오게임 불모지에서 나름의 성과를 이뤘다. 다음에는 좀 더 좋은 결과를 통해 대상 수상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옥철식 라센 사장은 '이런 큰상을 받게돼 영광'이라며 '의욕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발칸엠'은 아직 한국 아웃사이더지만 이 제품을 통해 세계 각국에 체감형 시물레이션게임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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