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중국게임봇물…메이저·중견‘사재기’과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12-21

중국 게임이 대거 몰려오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5대 메이저 중 NHN을 뺀 네오위즈게임즈·CJ인터넷 등 4개 업체 모두 중국게임을 서비스하거나 앞으로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상세 내용 더게임스 292호 참조

여기에 중견업체들도 중국게임 서비스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등 내년에는 중국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국내 중소업체들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최근 더나인의 ‘명장삼국’의 국내 서비스계약을 체결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중국게임을 수입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5대 메이저 중 NHN을 제외한 엔씨소프트, 넥슨, CJ인터넷 등이 모두 중국게임을 서비스하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중국게임은 MMORPG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완미세계’, ‘천존협객전’, ‘심선온라인’, ‘주선온라인’, ‘적벽온라인’ 등이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이같은 상황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A사 한 관계자는 “게임사업 진출을 준비하는 업체들의 경우에도 최근 중국게임을 갖고오려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앞으로 중국게임의 한국 서비스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 업체들이 중국산 게임 수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중국게임들의 가격이 국산 게임의 3분의 1에 불과할 뿐 아니라 퀄리티도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중국게임이 대거 몰려오면서 자유무역 시대에 중국게임의 수입을 무조건 막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한국 게임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은 물론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잇는 선순환 구조를 염두에 두면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게임스 안희찬기자 chani71@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