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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문화관광산업`수출적극육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12-15

내년부터 '문화관광 수출전략회의' 신설…장관 주재로 기관장 참여

내년부터 문화부 장관이 주재하고 콘텐츠진흥원 등 유관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가칭 ‘문화관광산업 수출지원 전략회의’가 신설된다. 또 문화콘텐츠에 대해 수출금융과 수출보험이 지원되는 등 대대적인 문화관광분야 수출지원책이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문화관광분야 수출 확대전략 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문화관광 분야가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형 서비스산업으로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지를 개선 할 수 있는 新수출동력으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펴기로 했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기관 간의 통합적 수출지원체계 구축 ▲금융·인력 등 산업인프라 확충 ▲국산 콘텐츠와 관광 상품의 자체 경쟁력 확보 등 3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문화관광 분야 신수출동력화를 위해 유관 기관 간의 통합적 수출지원체계가 구축된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문화부장관이 주재하고 유관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가칭 ‘문화관광산업 수출지원 전략회의’를 신설키로 했다.

문화부는 이 회의를 통해 콘텐츠·저작권·관광 등 분야별 수출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공동사업 및 통합적 마케팅 방안 등을 협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저작권·관광 등 문화관광 분야별 신수출지원 전략이 수립될 전망이다.

문화부는 두 번째로 금융·투자 등의 산업인프라 확충과 전략적 정책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르별·지역별로 차별화된 해외시장 진출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수출금융 및 수출보험 등 수출에 대한 정부차원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콘텐츠 수출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문화부는 마지막으로 국산 콘텐츠와 관광상품의 자체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콘텐츠 분야 기획 및 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미래형·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며 창의적 전문인력 양성 및 CT R D 강화를 통해 ‘융복합 지향의 콘텐츠 창작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문화관광 분야가 국가의 신수출동력으로서 가치가 충분한 만큼 앞으로 통합적 수출협의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수출정책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 브랜드 제고와 서비스 수지 개선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관광 분야 수출확대 전략 발표회’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보경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 유관 기관장과 문화·관광분야 산업계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문화부는 전략 발표에 이어서 ‘2009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시상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대한민국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디지털콘텐츠 대상’ 등 3개 시상식을 통합한 것으로 그 규모와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분야’에서는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 김윤종 이사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4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기록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10명,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4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게임스 김병억기자 be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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