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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에이카`등16개작`게임대상`본선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12-09

오는 23일 개최되는 '2009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C9'의 우세 속에 '에이카', '카로스', '허스키익스프레스'의 추격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들 작품 모두 지난해 '아이온'과 같은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외의 작품이 깜짝 수상을 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3일 접수마감된 본상 35개 게임물 중 1차 심사를 거쳐 16개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1차 심사를 통과한 게임물은 온라인과 모바일이 각각 5개, PC·비디오, 아케이드·보드게임이 각각 3개씩 총 16개 작품이다.

지난해 '아이온'과 같은 뚜렷한 흥행작이 없는 가운데 진행된 1차 심사결과, 온라인게임에서는 NHN게임스의 'C9'이 무난하게 1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한빛소프트의 '에이카', 넥슨의 '허스키익스프레스', KTH의 '카로스온라인'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대상을 놓고 한판 경합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게임에서는 게임빌의 '절묘한 타이밍2'를 비롯 넥슨모바일의 '메이플스토리 해적편'이 무난하게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아케이드게임으로는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2'와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마법천자문DS', 아케이드게임에서는 지난 지스타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는 '발칸엠'이 타크호스로 지목받고 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오픈마켓 아마추어상' 부문에는 4개 작이 신청했지만 1차 심사에서 모두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업계 전문가들은 1차 심사 결과 'C9'의 우세 속에 '에이카', '허스키', '카로스'가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2'와 라센의 '발칸엠' 등도 각각 콘솔과 아케이드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는 점에서 깜짝 수상도 예상돼 올해 게임대상은 온라인과 콘솔, 아케이드 플랫폼의 3파전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특히 지난 3년 간의 게임대상에서 온라인게임이 대상을 독차지했던 것을 미뤄 볼때 형평성 차원에서 콘솔, 아케이드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지난해 '아이온'과 같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 거의 없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C9'의 경우 잦은 서버문제와 패치오류로 말썽을 빚어왔으며, '카로스'는 오픈한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아 대상 수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에이카' 역시 일본에서 연일 상종가를 달리고 있지만 국내 흥행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허스키'는 참신한 기획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흥행면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결국 온라인에서 뚜렷한 대상 수상작이 없는 상황에서 콘솔과 아케이드 중 대상 수상작이 나오는 것이 실리와 명분을 둘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출시 두달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게임빌의 '2010프로야구'와 좀처럼 보기드문 컴투스의 모바일 대작 RPG '이노티아연대기2', 최초의 합주게임인 '밴드마스터' 등이 1차 심사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돼 심사과정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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