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오는 15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되는 ‘디지털콘텐츠 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에 싸일런트뮤직밴드의 ‘뮤직쉐이크’가, 국무총리상에 에이엔비소프트의 ‘리듬스타’와 시공미디어의 ‘i-Scream’이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뮤직쉐이크’는 55만개 음원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음악 UCC 서비스다.

콘진원은 이 작품이 현재 20여만 곡 이상이 이용자에 의해 제작, 활용 되고 있다는 점과 유튜브와 제휴를 맺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국무총리상을 받는 ‘리듬스타’는 국내 3개 이동통신사 다운로드 집계 21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300만 유저를 확보해 모바일게임의 새 장을 연 점이 인정받았다. 또 웹 기반의 이러닝 서비스인 ‘i-Scream’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한편 ‘디지털콘텐츠 대상’은 국내 우수 디지털 콘텐츠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중소 디지털 콘텐츠기업의 창작의지를 고취하고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7년도부터 실시됐다.

시상식은 매 분기 ▲영상·CG·VR 콘텐츠 부문 ▲모바일 콘텐츠 부문 ▲교육·정보 콘텐츠 부문 ▲디지털콘텐츠 서비스(플랫폼)모델 부문 등에 대해 우수작(문화부장관상)을 선정, 시상한다. 연말에는 분기별 우수작 중 3개 작품을 선발해 대통령상 작품 1편과 국무총리상 작품 2편을 시상한다.

[더게임스 조만규기자 nowar80@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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