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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이틀간8만몰려흥행`파란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11-27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흥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됐던 ’지스타2009’가 첫날과 둘쨋날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27일 지스타 주최측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2009’가 개막 첫날인 26일 평일임에도 불구 3만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둘쨋날인 27일에는 4만7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아 이틀동안 8만여명에 달한 나타났다. 부산 사직구장의 정원이 2만 8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주최측은 평일 관람객이 기대치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주말인 28이과 29일에는 입소문을 들은 관람객들이 더 많이 모여들 것으로 보여 당초 목표였던 2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우려와 달리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은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게임쇼에 부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주최측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입구에 설치한 열 감지기와 의료요원들의 체온검사, 플루건을 통한 전신 소독 등도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도우미를 처음으로 퇴출 시키는 등 건전한 게임쇼 확립을 위한 주최측의 조치도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참가업체 한 관계자는 지방에서 개최되는 첫 ’지스타’인만큼 흥행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았다며 하지만 예상과 달리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온 것은 물론,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 지방개최에 따른 핸디캡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주최측 관계자도 평일에도 불구 개막 첫날과 둘쨋날 상당히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은 부산시민들의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증거라며 주말을 기점으로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행에는 파란불이 켜졌지만 주최측의 미숙한 운영은 옥의 티였다. 주최측이 ’지스타’전시장 내부에 기자발표회나 기타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업체들이 인근 호텔 세미나실과 영화관 등을 대관해야만 했다.

또 B2B관에서는 적은 수의 인터넷 유선 회선과 자주 끊기는 무선랜으로 참가사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이밖에 신작발표회를 준비했던 W사의 경우 준비된 영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을 뿐 아니라, 마이크도 작동되지 않는 등 행사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부산=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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