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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어`오픈한달게임실적`기대이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10-12

SK텔레콤이 지난달 9일 국내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스토어인 'T스토어'를 오픈했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게임콘텐츠 분야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지난 한달 동안 'T스토어' 내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카테고리는 약 2만2000건을 기록한 '생활/위치' 카테고리라고 12일 밝혔다.

또 개인 개발자가 가장 많이 등록한 카테고리는 254건이 업로드된 '펀' 카테고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카테고리 내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콘텐츠는 '펀' 카테고리 내 '괴롭히기'로 약 1600건이 이뤄졌다.

반면 '게임' 카테고리 다운로드는 9100여건에 머물고 있고,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작품은 게임빌의 '2010프로야구체험판'으로 약 700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개발자의 ID로 등재된 게임 수는 30여 건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오픈 초기 116개였던 등록게임 수는 현재 176건으로 하루 평균 2개꼴로 증가했다. 하지만 대부분 무료게임인 체험판이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지난 2월 미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상위 25개 콘텐츠 중 50%에 가까운 12개가 게임이라는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T스토어'가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유통채널이 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게임 다운로드 수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은 'T스토어'가 제한된 형태의 앱스토어이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관련 SKT 관계자는 'PC를 통해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방식을 현재 개발중에 있고 데이터 통화료 관련 문제는 데이터 정액제의 활성화를 통해 극복해 나갈 예정'이라며 '단기간의 성과 보다는 긴 안목을 가지고 장기적인 비용을 투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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