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게임즈(대표 홍기선)는 1~2년 내에 참신한 시스템을 갖춘 3D‘믹스마스터2’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설립된 오로라게임즈는 최근 시드시코리아(대표 이승섭·최성희)로부터 ‘믹스마스터’ 판권을 인수하고 작품을 서비스 중이다.

오로라게임즈 한 관계자는“‘믹스마스터’가 5년 여의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며 “1~2년 내에 유저들의 세련된 안목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전작의 명성을 잇는 차기작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라는‘믹스마스터2’가 3D 그래픽으로 전환되며 육지, 공중도시, 바다 속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전투를 펼치도록 만들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10가지 계열의 몬스터 속성을 구현하고 경제시스템도 차별화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믹스마스터’ 는 일본 시드시의 게임 포털 ‘리보’의 간판 MMORPG로 자리매김했던 작품이다. 일본과 국내에 약 400만 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 작품을 시드시코리아가 2006년 싸이미디어로부터 사업권을 양수받았고 최근 오로라게임즈에 작품의 모든 권한을 양도했다.

[더게임스 김미영기자 mygam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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