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KT,데이터통화료`파격인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09-24

KT가 모바일게임시장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데이터통화료를 파격적으로 인하한다.

KT(대표 이석채)는 2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발자, 파워블러거,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쇼 앱스토어 정책설명회'를 갖고 데이터통화료를 현재의 7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철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 상무는 ''쇼 앱스토어' 오픈과 함께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통화료를 인하할 계획'이라며 '이전에는 고객이 정보이용료 1000원인 1MB 용량의 게임 2개를 다운로드 받을 경우 약 7100원의 데이터통화료를 합친 9100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이를 3000원 이내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이용료 2000원을 제외한 2MB에 대한 데이터통화료가 1000원인 셈이다.

그는 또 '정보이용료 보다 데이터통화료가 더 부과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데이터통화료 인하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인하된 가격을 적용할 경우 기존 요금제 아래 1MB 용량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3550원의 요금이 발생됐지만 변경된 가격은 500원으로 낮춰진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요금제의 7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KT는 데이터통화료 인하와 함께 와이파이를 통한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이동시 WCDMA나 와이브로를 통해 이용하는 무선데이터 사용량만 요금을 부과하고, 와이파이 존에서 사용하는 무선데이터 서비스는 무료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또 무선데이터 정액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쿡(QOOK) AP(Access Point)를 무료 배포해 홈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에 30만개가 설치된 네스팟존, 사설 AP 지역은 개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T는 11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3W(WCDMA, Wi-Fi, Wibro)폰 프리즘(가칭) 출시에 맞춰 쇼 앱스토어 요금제를 내놓고, 12월 LG전자의 2W(WCDMA, Wi-Fi)폰 라일락(가칭)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개발자를 위한 파격적인 혜택도 내놓았다. KT는 사후정산시스템을 도입해 일정 이상 수익이 발생할 때까지는 등록비를 1000원만 받을 계획이다.

김성철 상무는 '최초 개발자들의 가입비를 1000원으로 하고 콘텐츠 판매에 따른 일정 정도의 수익이 발생할 때까지는 등록비를 면제할 것'이라며 '이후 수익이 3만원 이상이 되면 검증비로 3만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쇼 앱스토어'의 경우 스마트폰에 한정돼 있어 향후 스마트폰 보급 결과에 따라 그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