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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와이디유현오체제과제와전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09-16

예당온라인은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와이디온라인으로 변경하고 유현오 신임 대표 체제를 본격 출범시켰다. 이에따라 향후 와이디온라인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시절 그가 보여줬던 경영능력과 新사업 발굴 능력 등을 통해 와이디온라인의 제2의 도약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그가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1세대로 국내외 인터넷 및 게임업계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커뮤니티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이 동일한 인터넷 기반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디온라인 역시 지난 3월 미래에셋PEF인 시니안유한회사로 대주주가 변경된 뒤 대표와 사명변경으로 기존 대주주였던 예당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함에 따라 독자행보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와이디온라인은 글로벌 브랜드 구축과 밴드마스터,프리스톤테일 워,오디션2,패온라인등의 신작 론칭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유현오 신임대표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론칭을 앞두고 있는 밴드마스터,프리스톤테일워,패온라인,오디션2 등이 김남철 前대표 시절 추진됐던 프로젝트들이기 때문이다.

온라인게임의 특성 상 성패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칫 경영전반에 걸쳐 본인의 색깔을 일찍부터 나타낼 경우 실패에 대한 부담을 모두 떠안을 수 있다.

또 오디션에 집중된 매출구조의 다변화도 선결과제다. 이와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디션2로 발생할 수 있는 유저이탈의 최소화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유현오 대표가 무리한 사업추진 보다는 기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론칭과 함께 국내 보다는 증가세가 뚜렷한 글로벌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2분기 실적에서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3.8%를 기록, 지난해 평균 55% 보다 크게 상승하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결국 밴드마스터를 비롯한 연내 공개 예정인 작품들의 매출 추이와 해외 서비스 결과에 따라 유현오 대표의 향후 행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밴드마스터는 오는 17일 오픈베타테스테에 돌입하며 사명 변경 후 첫 서비스 작품이 됐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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