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이 와이디온라인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임 유현오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재도약을 선언했다.

16일 예당온라인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와이디온라인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유현오 前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사진)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미래에셋PEF인 시니안유한회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뒤 6개월여만이다.

유현오 신임대표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재임시 싸이월드를 국내 1위 커뮤니티로 키워낸 바 있으며 메신저서비스인 네이트온을 싸이월드와 연계해 메신저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의 서비스로 자리잡게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 설립 이후 최대실적 달성 및 지속성장을 이끄는 등 탁월한 경영수완과 인터넷 비즈니스 1세대로 국내외 인터넷 및 게임업계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와이디온라인의 도약에 중차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현오 사장은 온라인게임은 통신, 인터넷을 잇는 미래 IT산업의 핵심 동력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 콘텐츠로서 향후 국가 수출 주력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전문 경영의 체계가 잡힌 와이디온라인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와이디온라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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