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신형PS3`42만8000원에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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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6
한강서 시민공원서 신제품 발표회…'PSP go'는 32만8000원에 시판
신형 PS3가 오는 23일부터 42만8000원에 판매된다. 또 PSP go는 오는 10월1일부터 32만8000원에 시판될 예정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이성욱)는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신형 PS3 와 휴대용 PS인 PSP go의 한국 발매시기와 가격을 발표했다.
신형 PS3 모델은 초기 모델 대비 3분의 2의 체적, 두께, 무게를 지닌 반면 용량은 80GB에서 120GB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PSP go는 메모리를 16GB로 확장해 게임 일시 중지 기능을 제공하고 블루투스 모뎀 기능을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블루투스 기능이 가능한 모바일 등과 연결했을 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성욱 SCEK 사장은 '그 동안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신작을 내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잇단 신작을 통해 유저와 판매자 모두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SCEK가 발표한 PS3 가격은 최근 발표된 X박스360엘리트의 41만 7000원에 비해 만 원 가량 높다.
이에대해 SCEK 한 관계자는 'PS3는 고성능과 기능을 기다린 유저들에게 최선의 제품이 될 것이며 기존 제품들의 가격을 낮췄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PSP go는 대체나 경쟁 제품이 아닌 별개의 비지니스며 유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미영기자 mygame@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