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진흥원·유니세프,환경보호게임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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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4
한국업체가 개발한 기후변화 관련 환경교육 시리어스게임이 UN기구를 통해 전 세계로 배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유엔환경계획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재범) NHN(대표 김상헌) 등 3개 기관은 24일 프레스센터에서‘게임콘텐츠를 통한 UN기구 활동 지원 보고회’를 갖고 공동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환경교육 시리어스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데모 버전은 올해 12월 ‘2009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NHN은 이 작품을 내년까지 한글과 영문 버전으로 완성하고 2011년에 국내외 환경단체를 통해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환경교육 시리어스게임이 국내외에 보급되면 한국 1000만 명, 해외 190여 개국 18억 명이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효과적인 환경교육을 위한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전 세계에 한국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 게임을 통해 환경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고 관심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미영 기자 mygam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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