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NHN,2분기게임매출1110억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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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6
NHN이 게임부문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2분기 매출 3305억원, 영업이익 1319억원, 순이익 10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6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2.5% 성장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2.8% 늘어났다고 밝혔다.
NHN의 2분기 게임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9% 상승한 1110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계절적인 수요부진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2분기 매출은 지난 5월 1일 분사한 NHN비즈니스플랫폼의 분할 전 기준 실적으로, 분할 후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 3026억원, 영업이익 1299억원, 순이익 1033억원으로 달라진다.
NHN의 2분기 매출 3305억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광고 매출 50%, ▲게임 매출 34%,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 15%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헌 NHN 사장은 '온라인게임은 계절적 비수기와 그린게임캠페인의 일부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광고상품 고도화와 미투데이, 개인화웹환경(PWE) 등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연간 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558억원, 영업이익이 2874억원, 순이익 212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13.0%, 영업이익이 6.8% 성장한 수치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