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 연구·컨설팅 기관인 피어리서치(Pearl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08년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이 전년 동기대비 20% 성장했다고 밝혔다.
피어리서치는 이처럼 한국 온라인 게임시장이 성장한 요인으로 PC를 소유한 가정이 많다는 것을 들었다. 피어리서치는 한국 전체 가구 중 PC 보유 가구이 80퍼센트를 넘었다고 밝혔다.
피어리서치는 NHN이 전년도 대비 51%나 이익이 증가해 가장 많이 성장한 업체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상위 5개사는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이 순이었다.
피어리서치 관계자는 “한국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온라인 게임의 경쟁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밝혔다.
또 피어리서치는 한국 온라인 게임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 정부의 보드 게임 단속 ▲ 자본이 취약한 중소 퍼블리셔들 ▲ 높아져가는 비용과 치열한 국내 경쟁 등의 과제를 한국 게임업계와 정부가 적절히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게임스 김미영 기자 mygame@thegames.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