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온(대표 조성용)’은 자사에서 개발한 경제 온라인 게임 ‘임진록 온라인 거상(이하 거상)’에 ‘원소스 멀티유즈’ 마케팅 기법을 도입, 게임 외적인 다채로운 파생 상품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월 15일 오늘 밝혔다.원소스 멀티유즈는 하나의 컨텐츠를 다양한 상품으로 응용해 내용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부가적인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마케팅 기법이다. 현재 거상의 경우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 서비스 외에 여타 컨텐츠가 부족해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하는데 있어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허나 이번에 다채로운 파생 상품을 개발하는 계약을 연이어 체결함에 따라 게이머들에게 거상의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 부가적인 수익 창출을 본격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조이온은 이를 위해 게임 전문 미디어 기업인 ‘제우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거상 경제 만화책(가제)’ 발간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총 3권으로 기획된 이번 경제 만화책은 거상이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각 지역 및 국가간 경제 활동을 읽기 편하면서 재미있는 만화로 기획, 저연령층 아동들이 ‘경제’와 ‘게임’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명화’와 ‘철희’ 등 실제 게임 속 주인공들이 각 지방을 돌아다니며 펼치는 경제 활동을 무대로 하는 만큼 게임을 접해본 게이머들에게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오는 2005년 1월경 발간될 예정.이와 더불어 만화 전문 기업인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와도 협력 체계를 통해, 다채로운 파생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12월 1일 체결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거상 그림 동화’ 및 ‘게임 미니 백과’ 발행을 골자로 하는 정식 출판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거상 알리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어떤 내용을 전달할지 기획 단계가 진행되고 있는 그림 동화와 미니 백과는 오는 2005년 3월경 신학기에 앞서 공개된다.거상 브랜드를 알림은 물론 수익 창출 극대화를 위한 일환으로 모바일 게임 컨텐츠 사업도 전개한다. 최근 모바일 게임 업체 ‘㈜모비온(대표 박사근)’과 ‘거상 모바일 게임(가제)’ 개발을 골자로 하는 사업 진행이 바로 그것. 이 게임은 온라인상에서 구현되는 경제 및 사냥 등 거상의 핵심적인 부분만을 압축한 ‘미니 거상 게임’ 형식으로 선보이게 되며, 2005년 상반기경 ‘엄지족’들을 대상으로 내려받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조이온 마케팅팀의 이재호 과장은 “이번 거상에 대한 다양한 파생상품 개발은 거상의 유저을 위한 다양한 가치 충족과 향후 거상의 인지도 확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을 통해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윈-윈 전략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이번 파생상품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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