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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2009’2일부터사흘간열전돌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06-01

국제 게임전시회인 ‘E3 2009’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E3 2009’는 지난 2년간 컨퍼런스, B2B 형태의 소규모 행사로 치러 왔던 것과 달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이에따라 참가업체도 지난해 30여개사에서 올해는 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블리자드, EA, 코나미, THQ, 유비소프트, 반다이남코, 스퀘어에닉스 등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190여개사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이번 E3에서 소니는 PSP의 신모델 ‘PSP Go’를 공개키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도 새로운 MP3 플레이어 ‘준(Zune) HD’를 선보일 예정이다. ‘PSP Go’는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고 ‘준(Zune) HD’는 뛰어난 터치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돼 향후 ‘아이팟’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타이틀 대작도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여 더욱 풍성한 대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장 시선을 끄는 작품은 기존 히트작의 시리즈로 ‘파이널 판타지 13’ ‘데드라이징2’ ‘로스트 플래닛2’ ‘어쌔신 크리드2’ ‘갓 오브 워3’ ‘언차티드2’ ‘매스이펙트2’ ‘철권6’ 등 이름만 들어도 마니아들을 흥분시킬 명작들이다. 또 ‘베요넷타’ ‘블러드 오브 바하무트’ ‘스플린터셀 컨빅션’ 등도 주목을 끌고 있다.

업체별로는 EA와 액티비전, THQ가 가장 많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A는 이번 전시회에서 ‘피파2010’ ‘단테's 인페르노’ ‘니드포스피드:쉬프트’ ‘배틀필드:배드컴퍼니2’ ‘배틀필드1943’ ‘매스 이펙트2’ 등을 발표하며 액티비전은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울펜슈타인’ ‘모던워페어2’ 등으로 맞불을 놓는다. 이밖에 THQ도 ‘레드팩션:게릴라’ ‘워해머40000:스페이스 마린’ ‘마블 슈퍼 히어로 스쿼드’ ‘홈프론트’ 등 대작들을 선보인다. 또 세가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를, 캡콤은 ‘데드라이징2’ ‘로스트 플래닛2’를, 소니는 ‘갓 오브 워3’를 각각 전시할 계획이다.

E3는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됐으며 게임 프리뷰 버전이나 데모작이 출품돼 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게임프로그램과 장비가 등장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한편 한동안 주춤했던 신종 인플루엔자가 최근 다시 활개를 치면서 매일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E3 흥행에 악재로 작용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진원지로 주목되는 멕시코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최악의 경우 관람객들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더게임스 김병억기자 bekim@thegames.co.kr 조만규기자 howar80@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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