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 ‘카트라이더’의 후속작 ‘에어라이더’가 베일을 벗었다.

넥슨(대표 강신철 서민)은 28일 선릉역에 위치한 넥슨 홍보관에서 사전 시연회를 열고 전체적인 ‘에어라이더’ 게임 내용을 공개하고 향 후 서비스일정을 발표했다.

이 날 공개된 ‘에어라이더’는 전작인 ‘카트라이더’의 인터페이스와 조작법을 유지하면서도 비행 레이싱이라는 컨셉트에 맞춰 이색적인 모드와 아이템을 추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또 날고 피하고 쏜다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 듯 레이싱 장르와 슈팅 장르의 재미를 적절히 결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사일과 기관총을 사용해 상대를 격추시킬 수 있고 뒤따라오는 상대를 따돌리면서 치열한 공중전을 펼칠 수 잇는 체이싱 모드를 구현, 카트라이더에선 즐겨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넥슨은 오는 6월 4일 ‘에어라이더’의 첫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하고, 이르면 6월 말경 두 번째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픈베타테스트는 여름 시즌 중에 단행할 예정이다.

로두마니스튜디오 정영석 본부장(사진)은 “카트라이더가 큰 성공을 거둬 후속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면서도 “개발진 모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 하나로 개발에 몰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명근기자 diony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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