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저너리(대표 이동훈)는 이스라엘 레마다와 자사의 보드게임 '블록버스터' 전세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록버스터'는 지난 2006년 한국게임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우수게임사전제작지원 기능성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개최한 국제 보드게임행사 '에센슈필'에서 호평 받았다.

레마다의 미하 헤르짜노 회장은 ''블록버스터'는 기존 블록 게임에 바둑 형태의 동양적 사고를 결합한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비저너리의 이동훈 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보드게임 창작의 역사가 일천한 우리 토종 작품이 세계로 수출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블록버스터' 세계대회 개최와 온라인 사업화 등을 통해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은 물론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보드게임에 대한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임영택기자 ytl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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