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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08년연결實積단연`으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04-13

NHN, 넥슨, 엔씨소프트는 게임 산업계의 ‘빅 3’이다. 실적 발표가 한창인 요즘 각종 매체에서 순위 매기기에 바쁘다. 비상장 업체인 넥슨이 지난 4월 8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미 지난해 실적을 공시한 NHN · 엔씨소프트 등과 비교가 한창이다.


 공식 자료에 따른 매출 규모는 NHN의 한게임 부문(3666억원), 엔씨소프트(3468억원), 넥슨(2610억원) 순이다. 하지만 이 자료만으로는 진정한 ‘넘버 1’을 가릴 수 없다. 각사마다 다른 기준에 따른 집계 결과이기 때문이다.

위클리 더게임스 260호 기사 참조

예를 들면 엔씨소프트만이 연결재무재표에 따라 해외 지사들의 매출을 반영한 결과다. NHN과 넥슨은 해외에 퍼져있는 각 지사 및 합작법인 등의 매출을 배제한 수치다. 순수 국내 매출과 해외 로열티 수입만을 집계한 것이다. 엔씨소프트 처럼 해외 관련사들의 매출까지 합산하면 최대 규모의 기업은 어디일까?

국내 매출과 해외로열티, 해외 관련사 매출을 합산했을때 5691억원으로 추산되는 NHN의 매출이 압도적이다. 넥슨은 419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는 기존에 발표한 3468억원의 실적 수치에서 변동이 없다. 이미 해외 관련사 매출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국내 부문만 따져 볼때도 NHN의 독주가 뚜렷하다. NHN은 순수 국내 비즈니스를 통해 3666억원을 지난해 벌어들였다. 엔씨보다 약 1681억원 많고, 넥슨의 2배 정도를 벌어 들인 셈이다.

NHN은 해외 사업에서도 두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지난해 일본과 중국, 미국 등지에 위치한 지사 및 현지 법인들이 약 20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 로열티, 해외 관련사 연계 매출 등을 합산한 빅3의 총매출은 1조3354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 별로는 국내 매출이 7235억원으로 전체의 약 53%를 차지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빅3의 해외 매출 비중이 47%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국내 게임 기업이 수출 주도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금액도 적지 않아 3사가 해외에서 벌어 들인 돈은 6119억원에 달한다. 해외 관련사 연계 매출과 로열티 매출은 각각 4889억원과 1230억원으로 집계됐다.
 

더게임스 김상두기자 s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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