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진행중인 곰TV MSL 시즌3 결승전 4경기에서 박성균이 김택용을곰TV로키에서 잡아내며 MSL의 새로운 황제로 등극했다.

곰TV 로키에서 펼쳐진 4경기에서는 양 선수 멀티를 준비하며 장기전을 준비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하며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김택용은 드랍 플레이를 통해 시즈모드 된 시즈탱크에 피해를 주려했으나 박성균은 미리 생산된 레이스로 별다른 피해 없이 김택용의 병력을 막아냈다. 박성균이 수비만 하는 것을 확인한 김택용은 세 개의 스타게이트를 건설하며 캐리어를 생산을 준비했다.

이를 확인한 박성균은 수비하며 모아놨던 탱크, 골리앗부대로 김택용을 압박해 나가며 앞마당 멀티를 밀었지만 김택용은 5시에 멀티를 늘리며 업그레이드 잘되어있는 캐리어가 쌓이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김택용은 캐리어로 자신의 5시 멀티를 방어하며 박성균의 멀티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박성균은 몰래 모아놨던 레이스로 캐리어를 견제하며 탱크, 골리앗 병력으로 김택용의 본진을 압박해 나갔다. 결국, 레이스로 캐리어를 거의 다잡은 박성균은 지상군과 레이스로 김택용의 모든 병력과 5시멀티를 파괴하여 김택용에게서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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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한국 양광수기자 (sadsta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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