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가 개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윤여을)가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PlayStation®2 RPG 대작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이하 마그나카르타)이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심사하는 ‘올해의 좋은 영상물’에 선정되었다.순수 국내 개발진에 의해 최초로 제작된 PlayStation®2용 RPG ‘마그나카르타’는 지난 12월 1일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작품은2001년 12월 발매된 PC용 RPG 게임 ‘마그나카르타’를 PlayStation®2에 맞추어 게임 시스템, 그래픽, 캐릭터, 시나리오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이라는 점이 특징. 특히,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 액션과 전략성이 강화된 전투 시스템, 장대한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발매 전부터 한일 양국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마그나카르타'는 지난달 11일 일본에서 선행 발매된 직후 일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오리콘 차트, 소니의 PS2 일본 공식 사이트 집계에서 비디오게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일본 최고의 게임 전문 매체인 ‘주간 패미통’에서 ‘골드’레벨을 획득하는 등 국산 게임으로써 게임 강국 일본에서 유례없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연말까지 일본에서만 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11월 16일에는 국내 예약판매 수시간만에 한정 수량이 모두 매진되는 등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소프트맥스 정영희 대표는 “국내에 발매하자마자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내 문화산업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게임(온라인, 패키지, 아케이드), 영화, 비디오(DVD) 분야에서 해마다 총 5편의 작품을 선정하는데, PCㆍ패키지 게임 부문에서 선정된 ‘마그나카르타’ 이외에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넥슨의 3D MMORPG ‘마비노기’, 아케이드게임 부분에서는 유니아나의 레이싱 게임 '에스에이피티', 영화에서는 강제규 필름에서 제작한 '태극기 휘날리며'가 선정됐다. 비디오(DVD) 부문에서는 코아필름서울의 '애니메이션 A부터 Z까지'가 올해의 좋은 영상물로 선정됐다.‘올해의 좋은 영상물’은 매년 영등위가 선정ㆍ시상하는 것으로, 작품성과 국민 정서 함양에 기여한 콘텐츠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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