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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와소통,경쟁의장으로거듭나는게임의메카,대구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7-10-29



박광진 대구 디지털산업 진흥원장 인터뷰 대구지역은 최근 디지털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게임쪽으로는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대구시에서 디지털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중 IT나 디지털 부분을 제외한 게임에 직접적으로 투자되는 비중은 아직 부족하다고 할 수 있죠. 최근 강원도를 비롯 많은 지자체에서 게임대회나 게임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게임이라는 컨텐츠를 활용하는 사례가 무척 많은데, 대구에서 개최하는 e-fun도 그런 행사중 하나입니다. 이렇듯 일반에게 게임의 재미를 알리고 산업으로써 활성화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게임 개발사 입주시 공간지원 및 각종 경영 컨설턴트 등을 통해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개발사간 커뮤니티를 구성해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통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금지원 등 대구 지역으로 게임 개발사를 유치하기 위한 획기적인 당근책이 있는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게임업체를 위한 입주공간 지원 및 경영/마케팅 컨설턴트, 인력지원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현재 대구지역에는 30개 게임관련 업체가 있으며 이중 20개 정도의 업체가 진흥원의 클러스터로 등록/관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50개 이상 게임 개발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대구지역을 연고로 하는 구단을 만드실 생각이 있습니까? 한때 시민구단 등 대구를 연고로 하는 구단을 만들기 위해 검토한 적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창단 계획이 없는 상태입니다. 시민구단의 경우 주관이 되는 협/단체가 필요한데 이 부분이 모호하고 수익배분이나 마케팅적인 홍보효과를 가져갈 수 있는 명확한 대상이 없는 등 선결되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단 e-스포츠의 대중적인 인기를 마케팅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대구지역 기업이 나선다면 이를 후방 지원할 의향은 있습니다. 제1회 아마추어 e스포츠리그를 개최하셨는데 2회는 천안에서 개최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e-fun에서는 e스포츠 대회는 볼 수 없게 되는 건가요? 아닙니다. 제 2회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는 천안에서 개최 되겠지만 이후 e-fun에서도 e스포츠 대회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대구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일종의 예선전과 같은 대회로 성격은 바뀌겠지만 지역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e스포츠 경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e-fun 행사를 직접 평가하자면.. e-fun은 단순히 게임을 선보이는 기존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행사입니다. 게임에서 파생되는 많은 산업과 문화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이를 즐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게임축제의 장으로써 아직도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행사에서는 패션과 게임을 접목하는 과정에서 대중적인 파급력을 지닌 스타 브랜드의 부재가 아쉬웠습니다. 행사 진행중 실수와 미비한 부분도 노출되었지만 앞으로 개선되어지고 다듬어지리라고 믿습니다. 현재의 모습보다는 더 나아질 앞으로의 e-fun을 기대해 주십시오.
게임한국 김경태기자 (resting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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