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대표 전찬웅)는 지난 20일 미국 LA에서 열린 GNGWC2007 실크로드온라인 미국 지역 본선에서 총 14명의 예선 우승자들의 열띤 경합 끝에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 진출자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본선에서는 경기에 임하는 선수뿐 아니라 많은 실크로드 유저들이 관중석을 메워 선수들 못지 않은 열띤 응원을 펼치며 지금까지 어느 지역 본선보다도 높은 호응과 성원 속에서 치러졌다.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작년 GNGWC2006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을 거머쥔 두 명이 다시 한번 나란히 본선에 참가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으며, 멀리 아이오와주에 거주하는 한 유저는 본선 진출 확인 메일을 받지 못해 본선 진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반드시 참가하겠다는 일념 하에 무작정 LA까지 달려와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또한 한국본선 진출시 한국에 온 식구가 같이 가겠다고 밝힌 중년 남성 유저는, 마지막 결승에서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1위를 계속 유지하였으나, 막판 나머지 3명의 집중공격에 역전을 당하여 탈락하여 주위를 안타깝게했다.한편 GNGWC2007 실크로드 온라인은 다음 달 17일 일본 본선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올해 전미 챔피언십 우승자인 Witeof Zachary와 Bastien Gerald는 1위 5천불, 2위 3천불, 3위 1천불의 상금을 놓고 독일, 대한민국, 베트남, 일본의 각 우승자들과 정면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좌)Witeof Zachary, (우)Bastien Gerald
게임한국 이승희기자 (cpd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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