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ICON2007]아쉬움남기고폐막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7-09-15

(재)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7 국제게임개발자회의(2007 International Contents Creators Convention, 이하 ICON 2007)’이 9월 14일부터 15일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총 5개 트랙, 40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ICON 2007은 40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을 주제로 심도 높은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국내외 게임관련 업계의 저명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기 위해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는 등 처음 치러지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집중시켰다.특히, 행사에 참여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테라다 카즈오와 미즈호 사의 코무라 사토시는 “게임에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의 열정에 놀랍다”며 참가자들의 열기에 놀라움을 표했다.참가자들의 열기는 뜨거웠지만, 전체적으로 행사진행과 운영은 매끄럽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첫날 행사 당일 배포된 스케줄의 경우 시간이 잘못 기재되어 않아 혼선을 빚기도 했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된 통역 장비도 모자라 강연을 듣지 못하는 사태도 속출했다. 또한, 예상 외로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일부 강연장의 경우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입석으로 강연을 들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인원이 몰릴 강연을 파악하고 최대 청강인원을 정하고 적절하게 분배하는 기초적인 섹션 운영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특히, 9월 13일 오후에 내정되어 있던 일본 팔콤과 네온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쯔바이 온라인’의 발표회는 주최측과 업체 간의 사전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표회를 20분 일찍 시작해 발표회에 참석하려던 참가자들을 당황케 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아예 발표회 자체에 참석하는 문제도 발생했다.이런 초청 강연행사가 처음이라 미숙함과 아쉬움을 남긴 ‘ICON 2007이지만 의도자체가 좋고 국제적인 교류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다. 다만 내년에는 운영적인 측면에서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게임한국 민재홍기자 (prince5p@)

< 저작권자ⓒ게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