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7 국제게임개발자회의(2007 International Contents Creators Convention, 이하 ICON 2007)’이 오늘 개막됐다. 오늘부터 14일까지 진행될 ICON 2007은 전문기술트랙 강연자를 통한 기술강의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5개 트랙, 40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닌텐도 코리아 대표 코다 미네오와 ‘버추어 파이터2’ 등의 캐릭터 콘셉트 디자인 전문가인 테라다 카츠야 등을 포함한 유명 개발자와 CEO 등 총 40명이 강의와 토론을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모바일 구매 상담회인 ‘모바일 콘텐츠 코리아’와 아시아 장차관 문화산업 포럼 등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일본 팔콤과 네온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쯔바이 온라인’의 발표회가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회의가 국내산 게임 및 한국개발자들이 세계무대 진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초전이 될 것”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게임산업의 부산유치를 통한 동북아 게임 제작 및 유통 기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한국 민재홍기자 (prince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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