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게임축제인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가 각 국 대표 선수를 모두 선발하고 대망의 그랜드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5일 정오(한국시각), WCG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그랜드파이널 조 추첨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한국의 핵심종목으로 거론된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조 편성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진영수와 송병구가 각각 E조와 F조에 편성되어 두 선수의 풀리그 성적에 따라 8강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마재윤은 H조에 편성되어 최소 4강에서 한국 선수들과 만나게 된다.
▲ WCG 2007 한국대표 명단한편, 역대 한국 워3 대표 사상 최강의 선수단으로 평가받는 워크래프트3 종목은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대진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박준과 이성덕이 D조에 편성되며 한 조에 속하게 된 것. 장재호가 B조에 속해있다고 하더라도 박준과 이성덕 둘 다 상위라운드에 진출하지 않는 이상 한 명은 탈락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세 선수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지난 2006 WCG 스타 대표 선수들처럼 3명이 모두 메달권에 진입할 수도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낼 수 있다.WCG 2007 그랜드파이널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애틀 퀘스트필드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다음은 WCG 2007 그랜드파이널 한국대표 참가종목 조 편성 결과를 정리한 것
▲ 스타크래프트 종목 조 편성 (진영수 - E조, 송병구 - F조, 마재윤 - H조)
▲워크래프트3 종목 조 편성 (장재호 - B조, 박 준-이성덕 H조)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 조 편성 (eSTRO - G조)
▲FIFA 2007 종목 조 편성 (강동현 - J조, 김정민 - O조)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종목 조 편성 (강병건 - B조)
▲커맨드 앤 퀀커 종목 조 편성 (이원준 - A조)
▲ 캐롬3D 종목 조 편성 (안윤현 - B조)
▲데드 오어 얼라이브 종목 조 편성 (백용현 - C조)
▲ 기어즈 오브 워 종목 조 편성 (REDFORCES - D조)
게임한국 정윤진기자 (charismame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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