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주최하고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07천안 e-sports 문화축제’의 출범식이 24일(금)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문화관광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 등 후원기관과 언론사 및 관계기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은 “2009년도에는 박람회 성격을 포함하는 국제게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적 게임기업, 공급자, 게이머들이 천안에 오고 싶어 하고 또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제반 여건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 천안시는 ‘Come&Play, e-Cheonan'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전국사이버체전(CNGL)’에서 ‘2007 천안 e-Sports 문화축제’로 거듭나며, 게임문화 선진도시를 향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출범식은 오는 10월 6~7일 진행되는 “2007 천안 e-sports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2009 천안국제 e-sports 문화축제”로 개최의 비전과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MBC게임 HERO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한편 2001년부터 국내 게임 산업 발전과 e-sports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천안에서 시작된 ‘전국사이버체전’은 2006년까지 총 참여인원 20만 7천명이라는 진기록을 남기며 국내 최고의 종합게임행사로 발전해왔다. 또한, 지난 6년 동안 국내 게임개발사에서 개발한 게임을 대회종목으로 채택하며 국내 게임 산업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천안시는 현재 ‘2009 천안국제 e-Sports 문화축제’ 개최와 관련하여 대회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틀을 잡아 나가고 있다.
게임한국 이소연기자 (jsbar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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