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이 인도네시아에서 공개 시범 서비스를 갖는다. 온라인 게임 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오는 18일부터 SF 3D MMORPG ‘RF온라인(www.RFonline.co.kr)’의 인도네시아 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CCR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지난 두 차례 비공개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약 8만 명의 게임 이용자들이 참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국내에서 성공한 부분 유료화 모델이 현지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 이 기간 집중 검토해 적용 시기, 방식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지 서비스 업체 리토는 이번 공개 시범서비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레벨 35를 달성하는 이용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LCD 모니터, RF온라인 목걸이, 티셔츠 등을 선사한다. 또 각 종족별 1위에서 100위까지 게이머들에게 주요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9월 초순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PC방에서 게임 시연을 통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CCR 윤석호 대표는 “1차적으로 9월말까지 회원수 10만 명과 동시접속자 1만 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서비스가 안정화된 후 베트남, 태국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추가 진출 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CR은 작년 11월 리토와 계약금 15만 달러에 매출액 기준으로 23%를 러닝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리토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로 ‘씰온라인’, ‘라그나로크’, ‘겟앰프드’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한국 이소연기자 (jsbar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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