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 www.hanbitsoft.co.kr)는 일본에서 본격적인 온라인 컨텐츠 사업의 거점 마련을 위해 주식회사 히타치제작소(대표 쇼야마 에쯔히코, www.hitachi.co.jp)와 현지 법인 ‘한빛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Hanbit Ubiquitous Entertainment Ltd.)를 설립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한빛소프트와 주식회사 히타치제작소가 올 12월 도쿄에 공동 설립하는 ‘한빛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만, 이하 HUE)는 추후 한빛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컨텐츠를 서비스하고 일본의 메이저 업체들과의 온라인게임 공동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HUE의 설립을 위해 한빛소프트는 초기 자본금 35억원의 71%인 25억원을, 히타치에서는 29%인 10억원을 출자하며 경영권은 한빛소프트가 갖는다. 한빛소프트는 추후 HUE가 서비스 하는 온라인게임 컨텐츠와 서비스를 전담한다. 히타츠 측에서는 그 동안 ‘정보통신그룹’으로서 쌓아온 인프라(통신회선 및 IDC, 서버시스템,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부문)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온라인 사업 지원에 나선다.주식회사 히타치제작소 쇼야마 에쯔히코 대표는 “일본은 현재 브로드 밴드에 의한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디지털 컨텐츠 사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라며 “HUE 설립은 히타치 사의 본격적인 디지털 컨텐츠 산업 진출의 의미를 가지며, 신사업 성공을 위한 전사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의 신뢰 있는 게임기업, 한빛소프트와 디지털 컨텐츠 사업을 전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는 “HUE는 일본 게임 서비스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더불어 일본 메이저 게임사와의 전략적 제휴 및 파생 사업의 장을 열어 갈 것”이라며 “타 아시아 국가와는 달리 콘솔 플랫폼 중심의 일본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의미도 동시에 지닌다”고 말했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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