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강민이 WCG 2007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변형태(CJ Entus)를 꺾으며 최근 블리즈콘에서의 패배를 되갚았다.강민은 지난 경기에 이어 리버와 2질럿으로 먼저 견제를 펼치며 변형태의 본진 자원채취를 잠시 마비 시켰지만, 변형태가 이를 잘 막아내면서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변형태는 강민의 셔틀 견제를 막아냄과 동시에 본진 사각지대에 스타포트를 몰래 건설하면서 변수를 만들어냈고, 강민의 앞마당까지 압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진출 병력이 모두 잡히면서 강민에게 역 진출을 허용해 앞마당에 피해를 입었고, 드랍쉽 의도까지 파악되면서 점점 불리하게 상황이 전개되었다.하지만 변형태가 강민의 또 한번의 셔틀 견제를 피해없이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겼고, 동시에 7시 섬멀티에 드랍쉽 견제를 펼치며 앞마당 활성화할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강민이 셔틀로 병력을 실어나르며 큰 피해없이 방어에 성공했고, 캐리어로의 체제전환을 시도하며 승기를 굳혔다.강민의 진영 입구에서 펼쳐진 한 번의 교전에서 강민이 그동안 모아둔 다수의 지상병력으로 압승을 거뒀고, 동시에 변형태의 앞마당으로 역공을 감행하면서 변형태에게 gg를 받아냈다.


게임한국 정윤진기자 (charismamedic@)

< 저작권자ⓒ게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